↑↑ 경북경찰청은 28일 안동 성소병원과 마음동행 센터를 개소했다.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지방경찰청은 경찰관의 심리치료와 정신치유 상담을 위한 '경북경찰청 마음동행센터'를 28일 안동성소병원 본관2층에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기출 경북지방경찰청장, 김한탁 안동경찰서장, 이원형 안동성소병원 이사장, 김종흥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마음동행센터는 경찰관의 전문적인 심리 및 정신치유 상담을 전담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예산을 지원, 각 지방경찰청 단위로 협약 병원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경북 내 현직 경찰관, 검시관, 의무경찰 등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나 수면 등에 대한 일반심리상담과 업무 중 발생하는 외상사건에 대한 트라우마를 치료하고 극복하기 위한 긴급심리지원 서비스와 필요 시 정밀검사 및 치료를 지원하게 된다.

또 안동성소병원 내 정신건강의학센터와 연계해 전문 의사의 치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기출 청장은 "안전한 경북 도민이 만족하는 경북경찰을 위해 더욱 주민에게 다가가는 맞춤형 생활치안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형 안동성소병원 이사장은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로 안보와 치안의 최전방에 있는 경찰관들이 일상 생활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전국에는 약 15곳의 경찰마음동행센터가 운영중이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